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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인기에 '금연보조제' 매출 30%↓

  • 송고 2018.06.20 09:29 | 수정 2018.06.20 09:29
  • 임태균 기자 (ppap12@ebn.co.kr)

3년간 매출 10배 급증했다 올해 들어 주춤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하지 않단 인식에 금연 열풍 꺾여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궐련형 전자담배 인기에 금연 열기가 시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매출이 올해 들어 주춤해진 탓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금연보조제 '챔픽스'는 올해 1분기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구 IMS헬스) 기준 128억223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 181억5550만원 대비 29.2% 떨어진 수치다.

챔픽스는 니코틴을 받아들이는 뇌의 수용체에 니코틴 대신 결합하는 방식으로 담배 중독 문제를 해결하는 금연보조제다. 2015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금연프로그램 지원과 담뱃값 상승, 금연 열풍이 맞물리면서 아이큐비아 기준 매출이 2014년 63억원에서 지난해 10배가 넘는 65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가파른 상승을 하던 챔픽스의 매출이 올 1분기 30% 가까이 급감한 것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덜 유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금연 열풍도 꺾였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전자담배가 큰 인기를 끌면서 금연에 대한 동력이 약해진 점이 매출을 끌어내리는 데 적잖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챔픽스의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은 복제약을 대거 허가받는 등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두고 "복제약 진입으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과 "오히려 쪼그라든 시장을 '나눠 갖기' 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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