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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년째 막힌 판호…중국시장 언제?

  • 송고 2018.06.15 17:00 | 수정 2018.06.15 17:5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국내 게임사 사드後 2년째 판호 발급 중단…中진출 막힌 상황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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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여파 이후 가로막힌 중국시장 진출이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다. 중국 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만 시시각각 변화하는 중국의 변화 때문에 업계에서는 여전히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적극적으로 중국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 시도했지만 지난 16개월 동안 중국 판호 발급을 받은 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지난 2016년부터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펄어비스 검은사막 등이 중국 진출을 목표로 판호를 신청했지만 아직까지 판호를 받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여전히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지난해 중국 최대의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에서 사드 배치 문제로 국내 게임사들은 한국공동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었다. 올해는 한국공동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면서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바 있다.

또한 한국산 콘텐츠인 3D 에니메이션 치치퐁퐁이 지난 5월 사드 문제 이후 최초로 중국국제방송국 CRI 방영을 체결하면서 한국 콘텐츠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확대됐다.

그러나 6월 초 중국 내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게임을 등록하기 위해 판호와 함께 제출하는 문화부비안의 신청을 막아버리면서 게임업계에서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5월까지만 해도 한국에 대한 중국 내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6월 초부터 중국 자체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업계 실무자들도 걱정하고 있다"며 "최근 2달간 신규 판호 발급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사들은 여전히 중국 진출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국 게임시장은 34조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회의 땅이기 때문이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등은 판호 발급에 대비해 서비스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도 컨퍼런스콜을 통해 판호를 받게 되면 바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전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판호가 발급되면 CBT나 OBT를 진행할 수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 바로 정식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며 "판호 발급에 대비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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