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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김상조 "일감 몰아주기 근절"…삼성SDS, 재벌개혁 압박에 약세

  • 송고 2018.06.15 15:06 | 수정 2018.06.15 15:1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삼성에스디에스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재벌 개혁 발언에 대한 우려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3시 현재 코스피에서 삼성SDS는 전일보다 3만1000원(13.57%) 내린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전날에도 -0.44%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관행은 편법적 경영권 승계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거래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근절될 필요가 있다"며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4촌이나 6촌, 8촌 등은 지분매각이 어렵다면 가능하면 빨리 계열분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기업집단마다 총수일가가 지분을 다수 보유한 부동산 관리회사나 물류, SI(시스템 통합), 광고회사가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면서 "선진국 기업들도 효율성과 긴급성, 보안성을 모두 고려하지만 외부 업체와 거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총수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모든 계열사에 대해 공정위가 바로 조사에 착수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신중하고도 면밀하게 사전 검토 거쳐서 사익편취나 부당지원 혐의가 있는 사례에 대해 순차적으로 조사 제재할 방침"이라고 했다.

현재 삼성그룹 내 계열사 중에서 오너 일가가 직접 지분을 보유한 비주력 계열사는 삼성SDS가 거론된다. 이재용 부회장 등 총수 일가 지분율이 17% 이상으로 높고, 삼성SDS의 연간 매출에서 삼성전자 비중도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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