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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미얀마 온실가스 감축 돕고 탄소배출권 확보

삼표시멘트, 저개발국가 환경사업 지원…일석이조 효과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6-14 17:40

▲ 왼쪽부터 우 바카웅 미얀마 건조지역녹화국 부국장,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 삼표 송석훈 상무, 김갑순 한전 처장, 우 어움 윈 미얀마 환경부 장관, 쪼 밍 마웅 만달레이 주지사, 김정수 SK텔레콤 실장, 우 태이 엉 미얀마 건조지역녹화국 국장, 정상근 남동발전 차장, 묘틴 미얀마 세라믹협회 회장.ⓒ삼표시멘트

삼표그룹의 시멘트계열사인 삼표시멘트가 미얀마에 고효율 쿡스토브 공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돕고, 시멘트 생산에 필수적인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삼표시멘트가 미얀마에 '고효율 쿡스토브' 9만대를 5년에 걸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쿡스토브는 점토와 시멘트를 섞어 제작한 곤로 형태의 취사도구로 열효율을 44% 향상시켜 탄소배출량 및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멘트는 주원료인 석회석과 부원료인 점토 등을 일정 비율로 혼합해 만드는데, 삼표시멘트는 자체적으로 이들 원료의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미얀마에 신형 쿡스토브를 보급해,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여 '해외 상쇄 배출권' 방식으로 상당량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 상쇄 배출권이란 선진국이 개도국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투자와 기술을 제공해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이 감축량을 자국으로 가져오도록 해 세계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송석훈 삼표그룹 상무는 "이번 미얀마 쿡스토브 보급과 같이 UN에서 실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선정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삼표시멘트는 뿐만 아니라 시멘트 생산에 대부분의 비용이 연료비에 쓰이는 만큼, 연료비 절감을 위해 계속해 노력하고 있다.

시멘트 연료로 폐합성수지를 활용해 연료비를 아끼고 지역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합성수지 투입 설비 신규 설치에 약 100억원을 투자, 약 40만톤 가량의 합성수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의 재활용과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금년 5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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