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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스타트업 투자 위해 '넥스트 Q 펀드' 조성

데이비드 은 CIO 주도…자금 투입 및 R&D 인력 연결 지원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8-06-14 15:01

▲ 삼성전자가 AI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펀드 조성은 데이비드 은(사진) CIO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전용 펀드를 조성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삼성전자의 혁신조직인 '삼성넥스트'는 AI 기술을 가진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넥스트 Q 펀드'를 발족했다.

이번 펀드 조성은 최근 최고혁신책임자(CIO)에 선임된 데이비드 은 삼성넥스트 사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펀드의 일종인 '넥스트 Q 펀드'는 AI분야 스탙업에 대한 직접적인 자금 투입은 물론 벤처기업과 연구개발(R&D) 인력 간 연결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뮬레이션 러닝을 비롯해 직관물리학, 로봇제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메타 러닝, 자율주행 등 주로 새로운 개념의 AI 기술 연구와 함께 관련 신생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펀드 운용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벡터연구소의 데이비드 듀브노드 교수와 시각인식 능력을 갖춘 AI를 개발하고 있는 올가 루사코브스키 프린스턴대 교수가 관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에 AI 센터를 개소했으며 프랑스 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이달 초에는 AI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 프린스턴대 세바스찬 승 교수와 펜실베이니아대 대니얼 리 교수를 동시에 부사장급으로 영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AI 행보가 예상보다 빠른 것을 두고 이재용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이 부회장은 세 차례의 출장을 통해 유럽과 캐나다, 중국, 일본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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