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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삼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환영"

2019년 수원·평택, 2020년 화성 및 미국·유럽·중국 태양광발전 설치
제니퍼 모건 사무총장 "에너지 전환 시대적 흐름 걸맞은 중대한 결정"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6-14 13:10

▲ 삼성전자가 수원·화성·평택 사업장에 6만3000㎡ 규모의 태양광·지열발전 시설을 설치하며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종합기술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모습

국제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Greenpeace)는 "삼성전자의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계획 발표를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수원·화성·평택사업장 내 주차장·건물·옥상 등에 6만3000㎡ 규모의 태양광·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또 삼성은 2020년까지 미국·유럽·중국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으로 3.1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재생전력을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재생에너지 확대를 발표하고, BRC(Business Renewable Center)와 REBP(Renewable Energy Buyers' Principle)에 가입했다
▲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지난 2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건물에서 빔 프로젝션으로 삼성전자에 재생가능에너지 사용과 기후변화 리더십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새기는 모습 [사진=그린피스]

이번 발표로 삼성전자는 동아시아에 본거지를 둔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 가운데 최초로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목표를 세우고 이를 공표한 기업이 됐다.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는 에너지 전환이란 시대적 흐름에 걸맞은 중대한 결정"이라며 "삼성전자가 의미있는 방식으로 계획을 이행한다면 기후변화의 시급성에 대응하는 혁신적 기업의 대열에 합류하며 다른 미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인성 그린피스 IT 캠페이너는 "삼성전자의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약속은 한국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국가로 나아가는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삼성전자가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약속을 이행하도록 제도적 여건을 만듦으로써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김원경 글로벌 퍼블리 어페어팀장(부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환경 친화적인 회사로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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