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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복잡한 해외송금 안녕~" 간편 진화

기존 송금 대비 신속 처리속도 송금 기간 단축
핸드폰 번호만 알면 베트남으로 해외송금 가능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등록 : 2018-06-13 06:00

▲ 해외송금 관련 이미지.ⓒNH농협은행, 케이뱅크

과거 복잡했던 해외송금 서비스가 보다 쉽고 간편하게 진화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편하게 축소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KB GPI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KB GPI 해외송금 서비스는 기존의 송금보다 신속한 처리속도를 바탕으로 한다 기업의 환율변동 리스크와 비즈니스 기간을 줄일 수 있다.

고객은 송금의 진행 현황을 직접 모바일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24시간 추적 가능하다. 송금이 빨리 진행돼 환율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수출입 기업의 대금 결제 소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은행은 베트남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엠서비스와 손잡고 베트남 핸드폰 번호로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한 'MoMo ID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MoMo ID 해외송금은 신한은행의 외국인 전용 플랫폼인 '신한글로벌S뱅크'에 접속해 베트남 현지의 핸드폰 번호와 영문명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하며 특히 다른 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등록해 해외송금을 거래 중인 고객들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거래외국환은행을 변경할 수 있다.

송금을 받는 사람은 즉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으며 엠서비스의 전자지갑 앱인 MoMo를 이용해 현지 공과금 납부 및 마트, 영화, 식음료 결제 등 베트남 현지 50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필리핀 METRO BANK와 손잡고 필리핀 송금 시 계좌번호 없이 수취인 이름과 송금PIN번호만으로 송금 대금을 받을 수 있는 'NH-METRO 무계좌 해외송금'을 선보였다.

필리핀의 수취인은 신분증과 송금PIN번호만으로 필리핀 전역에 있는 8000여 METRO BANK 전 지점과 제휴가맹점에서 별도의 추가 수수료 없이 송금금액 전액을 받을 수 있다. 필리핀페소화로 바로 송금하면 이중 환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올원뱅크 앱으로 송금을 하면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최근 은행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케이뱅크가 선보이는 해외송금은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프로세스로 구성해 고객이 국내에서 계좌 이체하듯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복잡하고 어려웠던 해외송금 절차를 3단계로 대폭 간소화해 송금 국가와 금액,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입력한 해외 계좌가 해당 국가의 계좌 체계에 맞는지 시스템에서 확인돼 보다 안전하게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다. 보내는 사람의 정보는 케이뱅크 계좌개설 시 입력했던 정보로 자동 입력되며 주소 또한 영문으로 자동 변환된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기술의 진화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송금 이용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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