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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집중'…매물 물색 '후순위'

  • 송고 2018.06.11 17:17 | 수정 2018.06.11 17:1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교보증권 인수 사실 무근…당분간 지주사 전환 집중"

"매물 물색, 지주사 전환 이후…증권· 자산운용 물색"

우리은행이 교보증권 인수를 부인했다. 우선은 지주사 전환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증권, 자산운용 등 매물 물색은 2순위라는 설명이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교보증권 인수를 부인했다. 우선은 지주사 전환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증권, 자산운용 등 매물 물색은 2순위라는 설명이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교보증권 인수를 부인했다. 우선은 지주사 전환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증권, 자산운용 등 매물 물색은 2순위라는 설명이다.

11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교보증권 인수는 사실 무근"이라며 "과거 아주캐피탈 인수 당시의 방법을 통해 교보증권 인수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지주사로 전환되면 굳이 이 같은 방법으로 인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대주주인 교보생명 관계자도 "명확하게 입장이 안 나왔다"며 "(교보증권을) 매물로 내 놓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우선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의결할 방침이다. 이사회 의결 이후 금융위원회에 지주사 설립 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도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인가 절차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인가 절차도 생략된다. 금융지주회사법 상 지주사 설립과 자회사 편입 등 중요한 경영문제에 대해서는 예비인가 없이 본인가로 넘어갈 수 있다.

당국의 승인이 나면 우리은행은 주주총회를 소집을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연말 주총에서 의결한 뒤 지주사 설립등기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지주사 설립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재상장 절차도 함께 진행해 내년 초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는 우선 지주사 전환에 초점을 맞춰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는 지주사 전환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은 은행법상 자기자본의 20% 이상을 넘겨 출자할 수 없다. 때문에 지주사 전환 이후 여력이 확보되면 증권, 자산운용사 등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물을 우선순위로 찾을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증권, 자산운용 등 매물을 찾는 것은 지주사 전환 이후 고려해야할 사안"이라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매물 물색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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