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코인레일 해킹 파장에 장중 16% 이상 하락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이 해킹으로 피해를 보면서 가상화폐 시세가 출렁이고 있다.
11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6.81% 추락한 750만4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거래가 기준으로 지난 4월21일 이후 최저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9.14% 하락한 57만6000원, 리플은 9.34% 떨어진 640원을 기록했다.
코인레일 해킹으로 정보가 유출된 트론은 전날보다 16.12% 추락한 52원에 거래됐다.
코인레일은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서 다소 낮은 거래량으로 90위권에 머무는 거래소다. 하지만 거래소가 해킹에 노출돼 보안성을 강점을 세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타격으로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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