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관련주가 11일 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다.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피해 사건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CI평가정보는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03% 떨어진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옴니텔(-4.62%), SBI인베스트먼트(-1.75%), 포스링크(-2.63%), 비덴트(-3.69%), 케이피엠테크(-1.72%), 디지탈옵틱(-2.08%), 포티스(-1.46%), 한국전자인증(-1.03%) 등도 내림세다.
한편 국내 7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은 지난 10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해킹 공격을 당해 보유 중인 일부 가상화폐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 규모는 국내 최대 규모인 400억원대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가상화폐 거래소인 유빗이 17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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