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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후보' 오인환 포스코 사장 "아무 생각 없다"

  • 송고 2018.06.08 19:06 | 수정 2018.06.08 19:2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제19회 철의 날 권오준 회장 대신 참석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말 아껴

오인환 포스코 사장이 8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철의 날' 행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EBN

오인환 포스코 사장이 8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철의 날' 행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EBN

오인환 포스코 사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아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오 사장은 8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 사장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 체제의 2인자로 평가받을 정도로 포스코 내에서 영향력이 높은 인물이다. 마케팅본부장, 철강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철강부문장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경제 사절단에 포함돼 주목받았다. 권 회장은 문 대통령의 지난해 6월 방미, 11월 인도네시아 방문 때도 동행하지 않았다.

이에 오 사장은 장인화 포스코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이영훈 포스코 건설 사장 등과 함께 하마평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 사장의 경우 지난 4월 권 회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권 회장을 대신해 공식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철강협회 주최로 열린 '제19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에도 오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철강업계 최대 축제인 '철의 날' 행사에도 권 회장은 해외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권 회장이 사임한다고 밝힌 만큼 공식행사에 나서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분석이다.

포스코의 검증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한 잡음도 터져나오고 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지난 4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포스코 회장 임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장 실장의 인사개입 의혹의 증거에 대해 "지난 5월 29일 아침 인천의 한 호텔에서 포스코 전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청와대 장 실장의 뜻이라며 특정 인사를 회장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바른미래당 논평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포스코 전현직 CEO들이 따로 만나 후임 CEO 인선에 대해 논의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현재 포스코 CEO승계카운슬은 지난 4월부터 총 4번의 회의를 통해 0.5% 이상 주식을 보유한 30여개 기관 및 카운슬에서 선정한 7개의 서치펌 등 외부에서 추천받은 외국인 1명을 포함한 8명의 후보를 검토했다.

향후 승계카운슬은 우선 외부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압축하고 전체 사외이사 3분의 2 동의를 받은 후보를 CEO 후보군에 포함 시킨다.

승계카운슬은 이들을 회사 자체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내부 후보와 함께 심사를 거쳐 5인 내외의 최종 면접 대상자를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할 방침이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2차례의 심층면접을 통해 1인의 회장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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