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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독일 아성에 토요타.닛산 일본 브랜드 도전장

  • 송고 2018.06.08 06:00 | 수정 2018.06.08 08:2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토요타,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발론 하이브리드 11월 출시

렉서스, 강남 쏘나타 'ES' 새 버전 선보여

닛산, 판매량 최고 중형 SUV 엑스(X)트레일 하반기 내놔

닛산 엑스트레일ⓒEBN 박용환 기자

닛산 엑스트레일ⓒEBN 박용환 기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공세가 시작됐다.

7일 막을 올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독일 브랜드에 밀린 일본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각오가 돋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신차를 대거 출시해 반격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우선 일본 브랜드의 선봉에 있는 한국토요타는 아발론 하이브리드카(HEV)를 선보였다.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으로 하이브리드 명가다운 공격적인 카드다.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EBN 박용환 기자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EBN 박용환 기자

토요타 플래그십 세단으로 2.5L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한다. 플랫폼은 ‘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를 적용했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소형 프리우스C부터 아발론까지 하이브리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며 “관심이 커지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급 차 브랜드 렉서스는 ES300h를 내놨다. 10월에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모델로 이름을 날린 바 있는 ES 모델의 새 버전이다.

신형 ES300h는 완전변경돼 플래그십 LS와 디자인 DNA를 공유했다.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무단변속기(CVT)를 적용했다.

인피니티 QX50ⓒEBN 박용환 기자

인피니티 QX50ⓒEBN 박용환 기자

한국닛산은 볼륨모델인 알티마를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도 강조하고 있다.

세단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SUV 시장에도 신차 출시로 판매 점유율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중형 SUV인 QX50을 공개했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대 출력이 272마력, 최대 토크는 38.7㎏·m다. 특히 주행 상황에 맞춰 엔진 압축비를 조절하는 ‘가변 압축비’ 기술이 적용돼 연료 효율성을 강화했다.

강승원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내년 3월까지 QX50과 콤팩트 SUV 모델 QX30을 출시하기로 했다”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급 SU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닛산도 중형 SUV 엑스(X)트레일을 선보이고 하반기 출시한다. 이 차는 닛산의 차량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높아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허성중 한국닛산 사장은 “엑스트레일은 닛산의 저력을 보여줄 차”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휠베이스(앞뒤 바퀴축 사이 간격), 높은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부산모터쇼를 통해 일본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볼륨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임에 따라 독일 브랜드의 아성처럼 굳어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판세가 얼마나 흔들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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