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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 1R 결론은?

  • 송고 2018.06.07 15:24 | 수정 2018.06.07 15:31
  • 임태균 기자 (ppap12@ebn.co.kr)

증권선물위원회 1차 심의 개최…종료시점 오후 10시 예상

김태한 사장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하도록 적극 소명하겠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7일 분식회계 관련 증권선물위원회 1차 심의에 참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7일 분식회계 관련 증권선물위원회 1차 심의에 참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을 다루는 증권선물위원회 1차 회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 16층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을 다루는 증권선물위원회 회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종료 시점은 미정이지만 밤 10시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부터 대심제가 적용되어 이해당사자 모두가 참석하여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은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변경한 후 지분의 시장가(공정가액)를 4조8000억원으로 평가해 장부에 반영한 회계처리를 '고의적인 분식회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잠정 결론 내리면서 촉발됐다.

이날 증권선물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해관계자의 소명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증선위에 제출된 감리위원회 심의 결과에 치열했던 논의내용이 잘 담겨있고 회의 운영에 있어서도 과거에 비해 큰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증선위는 이번 안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고 자본시장의 존립근거인 '신뢰'에 의문이 제기돼 국내외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사안은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많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증선위의 판단 하나하나가 시장 참가자들의 신뢰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의 의견처럼 이번 삼성바이오 사태의 끝이 분식회계로 결정될 경우 바이오 산업 전체의 '신뢰'에 커다란 금이 생긴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삼성바이오 측의 입장은 감리위원회 심의 당시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날 증권선물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를 찾은 자리에서 "진실을 우선으로 성실하고 올바르게 의혹을 소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빠른 시간 내 정상적인 상태로 회사를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설명하며 금융감독원에 책임을 묻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감정적 표현이었다"고 짧게 전했다.

한편, 증권선물위원회는 법률(금융위원회설치법)로 설치된 정부위원회로 대통령이 위원을 임명해 법률로 임기를 보장한다. 감리위원회와 달리 '합의제' 행정기관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 결론은 2~3회 가량의 심의가 진행된 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은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가장 공정하고 신속한 방식으로 일반에게 공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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