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사막지역 식림사업 이어져
44헥타르 면적에 12만 그루 규모 '대한항공 숲' 조성돼
대한항공이 몽골사막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한항공 숲' 조성사업이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는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인한 사막화와 황사 발생 방지를 위한 해외 나무심기 사업이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차 직원으로 구성된 임직원 120여명과 현지주민·학생 등 총 32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숲'은 현재 총 44헥타르(44만m2)의 규모로 올해 포플러·비술나무·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총 12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대규모 숲으로 가꿔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5년전부터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고용해 나무들의 과학적인 생장 관리를 돕는 한편 주민 대상 식림 관련 교육을 통해 환경의식을 제고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식림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블로브스롤 및 군갈로테 국립학교에 학습용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나눔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국립학교에 컴퓨터·책걸상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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