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영업이익이 최근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강세다.
7일 오전 9시9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3.26%(1만1500원) 올라 3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시황 개선이 포스코 철강 부문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타 사업 부문도 전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4조3300억원, 연결 기준 5조4680억원을 기록한 지난 2011년 수준을 뛰어 넘을 수 있다"고 봤다.
중국 철강업계가 공급량을 늘리고 있는 데도 철강 스프레드가 지난해 고점 수준으로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포스코 주주들이 가져갈 게 많은 해가 될 수 있다"며 "실적 개선에 따른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은 주가뿐만 아니라 배당 측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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