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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이모지' vs 아이폰 '미모지'…나 닮은 캐릭터 대세

  • 송고 2018.06.06 06:00 | 수정 2018.06.05 15:4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AR 기능 활용한 캐릭터로 재미적 요소 부각

애플이 새로 공개한 미모지(Memoji)

애플이 새로 공개한 미모지(Memoji)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AR(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얼굴과 표정을 따라하는 캐릭터 기능을 잇따라 선보이며 재미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니모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미모지'(Memoji)를 선보였다.

애플은 앞서 지난해 아이폰X을 출시하면서 사용자가 표정을 지으면 이를 닭, 유니콘, 똥 같은 사물 이모지에 붙여 움직이는 애니모지(Animoji) 기능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미모지는 애니모지 기능을 더욱 발전시켰다.

iOS 12로 업그레이드 된 운영체제에서 제공된 미모지 기능은 사용자의 얼굴 형상을 추적해 사물이 아닌 사람 캐릭터로 형상화한다.

눈의 색깔·모양, 귀 모양, 주근깨, 안경 프레임과 렌즈, 귀걸이 등을 추가할 수 있고 헤어 스타일도 더 다양하다. 혀를 내미는 동작도 따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AR 이모지 스티커

삼성전자의 AR 이모지 스티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에서 선보인 'AR 이모지'와 비슷하다. AR 이모지는 얼굴 특징점을 인식, 분석해 자신과 닮은 AR 캐릭터로 이모지를 만들고 사용자의 표정을 따라 한다.

차이점이라면 갤럭시의 AR 이모지는 삼성 키보드가 적용되는 모든 메시지앱에서 적용될 수 있지만 애플의 미모지는 아이폰 사용자들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AR 등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개성과 재미, 소통 등을 부각하는 기술이 스마트폰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 AR 이모지 기능을 처음 선보인 이후 디즈니와 협업해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등 꾸준히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18종 AR 이모지 스티커에 신상 스티커 18종을 더해 총 36종의 AR 이모지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스티커에는 '와우(Wow)', '따분한(Bored)', '윙크(Wink)'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감정들이 담겨 있다.

삼성전자와 디즈니는 이외에도 주토피아, 겨울왕국 등 다양한 캐릭터 AR 이모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AR 이모지 스티커는 추후 54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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