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1.7℃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0 -2.0
EUR€ 1456.5 -6.3
JPY¥ 891.0 -1.7
CNY¥ 185.9 -0.4
BTC 100,498,000 967,000(0.97%)
ETH 5,093,000 12,000(0.24%)
XRP 887.8 2.2(0.25%)
BCH 795,400 102,000(14.71%)
EOS 1,520 7(0.4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화자산운용, JP모간코리아 펀드 이관 효과는

  • 송고 2018.06.05 14:39 | 수정 2018.06.05 14:4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글로벌 단기하이일드·천연자원·멀티인컴·글로벌 매크로 주목

상품 라인업 확대로 장기적인 수탁고 증대 연결 기대감 높아

한화자산운용은 4일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이관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4일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이관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이관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펀드 운용에 돌입했다. 한화자산운용에 어떠한 시너지(상승효과)가 나타날지 증권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화자산운용은 17개 전략을 구사하는 30개 펀드 이관을 완료하고 운용을 시작했다.

기존 운용하던 펀드 수는 215개였는데 30개 펀드를 이관하면서 총 245개로 운용 펀드가 늘어났다.

한화자산운용은 앞서 중국본토, 아세안, 한국주식형 등 액티브 펀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여기에 JP모간코리아가 강점을 지닌 유럽, 미국 등 선진국 투자 펀드와 러시아, 중남미 등 이머징(신흥국) 펀드가 추가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경우 단기하이일드 등 시장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 펀드가 보완돼 해외상품 라인업을 탄탄하게 채우게 됐다는 분석이다.

수익률 효자 펀드들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한화자산운용의 효자펀드 명단도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단기하이일드, 천연자원, 멀티인컴, 글로벌 매크로 등이 새로운 효자펀드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하이일드, 유가 등 커머디티 사이클이 연출된다는 점에서 천연자원 펀드의 수익률이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하이일드란 투자적격등급 미만의 미국 단기 고정금리나 변동금리 채무증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개별 전략별로 매크로 시장상황에 따라 성과가 차별화될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헷지할 수 있는 단기하이일드나 천연자원 펀드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멀티인컴이나 글로벌매크로 펀드 등 자산배분펀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멀티인컴은 전 세계 인컴(고정수익)자산에 분산투자 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고 글로벌매크로는 매크로 테마별로 다각화된 투자 전략을 활용하는 상품이다.

수익률 측면에서 보면 천연자원 펀드가 연초 글로벌 증시 불안에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JP모간천연자원증권자투자신탁(주식)C-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92%다. JP모간코리아가 운용한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상품라인업 확대가 단기적으로 운용사 순위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고객에게 더 많은 솔루션을 제공해 장기적인 수탁고 증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17:38

100,498,000

▲ 967,000 (0.97%)

빗썸

03.28 17:38

100,483,000

▲ 992,000 (1%)

코빗

03.28 17:38

100,458,000

▲ 840,000 (0.8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