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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플라스틱, 편리하지만 후손에겐 고통"

  • 송고 2018.06.05 14:17 | 수정 2018.06.05 14:1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비닐봉지 사용 줄이면 원유 사용 및 미세먼지 줄여"

국민 건강과 안전 위해 환경정책 더 힘 실을 것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환경의 날을 맞아 하루만이라도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살아보자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5일 환경을 날을 맞아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등 SNS에 환경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이 세계 환경의 날이고 UN이 선정한 이번 환경의 날 공식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하루!'로 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은 참 편리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되었을 때는 우리 후손들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긴다"며 "책상 위를 둘러보니 플라스틱이 참 많다. 다 치우면 업무를 볼 수 없을 것 같다. 어떻게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환경보호는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비닐봉지 사용만 줄여도 원유사용이 줄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어든다"며 "지구환경보호라 하면 북극곰 살리기 같이 전 지구적인 일이 떠오르지만, 결국 우리의 생활습관에 달렸다. 오늘 하루,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하루를 보냈는데 참 좋더라! 하는 경험이 우리에게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환경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노력한 만큼 환경은 썩 좋아지지 않고 있다. 상수원 녹조,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참 미안한 일이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환경정책에 더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플라스틱을 다 치우면 책상이 텅 빌 것 같다"며 "우리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의 조금 불편함이 우리 모두의 편리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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