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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에어 공기청정기, 미세 플라스틱도 걸러낸다

정전기 흡착 원리 이용 '헤파사일러트' 초미세 미립자도 제거
"옷·카펫 등 합성섬유 미세 플라스틱 방출 가능성" 연구 결과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8-06-04 10:50

▲ ⓒ블루에어

스웨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블루에어는 4일 자사의 모든 공기청정기 제품이 공기 중의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s)을 걸러 낸다고 밝혔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는 헤파사일런트기술(HEPASilent)이 적용돼 미세 플라스틱은 물론 0.3 ㎛(미크론) 이상의 이물질 및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0.1 ㎛의 초미세 미립자까지 걸러낸다.

정전기의 흡착 원리를 이용한 헤파사일런트기술은 공기청정기를 통해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오염원에 전기를 가해 음이온화 시킨 후 필터에 흡착되게 한다. 이 후 대전된 오염원 입자들은 다양한 입자 크기에 맞춰 구조적으로 설계된 3단계 필터를 통해 제거되기 때문에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한 각종 오염물질을 재방출하지 않는다.

미세 플라스틱은 지름 5mm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로, 생수, 물고기 또는 어패류 섭취, 공기 중 호흡을 통해 체내로 흡수될 수 있다. 아직까지 미세 플라스틱의 체내 유해성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이지만 실제로 동물실험에서는 100㎚(나노미터)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는 심장, 뇌까지 침투할 수 있다고 보고됐다.

런던의 대기 오염을 연구하고 있는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 환경 연구팀의 프랭크 켈리(Frank Kelly) 교수는 "특히 옷이나 카펫과 같은 합성 섬유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루에어 공기 정화 시스템 개발 부문 선임 연구원인 케빈 루오는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페소아 대학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개인이 공기 중을 통해 매일 130개 이상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들이마시고 있고 특히 폐 깊숙이 침투한 미세 플라스틱 입자는 생분해성 물질이 아니라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제거되지 않는다"라며 "실내 인조카펫의 마모나 옷감 등을 통해 미세 플라스틱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선택 시, 미세 플라스틱과 같은 입자의 제거 성능 또한 검토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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