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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경협株, 급등 후 하락 전환…트럼프 "美, 北에 돈 안 써"

  • 송고 2018.06.04 10:03 | 수정 2018.06.04 10:03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 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6·12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공식화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 투심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51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1.36%(90원) 떨어져 6510원에 거래 중이다. 인디에프와 재영솔루텍도 1%대로 내리고 있다.

철도 관련주는 급락하고 있다. 대아티아이가 전 거래일보다 6.6% 떨어지고 있고 대호에이엘과 에코마이스터가 각각 5%, 3%대로 빠지고 있다.

시멘트주도 약세다. 아세아시멘트가 3%대로 빠지고 있고 쌍용양회가 1%대로 하락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약보합이다.

남북 경협주들은 이날 장 초반 5~7%대로 급등 출발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 하고 하락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회동 후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하고 한국전쟁 종전 문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보상과 관련해 북한에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경제 지원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이 (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북한 비핵화에 대한 보상책으로 거론되는 대북 경제 지원에 미국이 아닌 한국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중국과 일본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미국은 많은 돈을 쓸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한국과 일본에는 '미리 준비해둬야 할 것'이란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6000 마일(9600㎞) 떨어져 있다. 그들(한·중·일)이 (북한의) 이웃 국가이고 우리는 이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규모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북 경제지원에 미국은 빠지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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