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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러시아 월드컵…맥주업계 마케팅 총력

  • 송고 2018.06.04 00:00 | 수정 2018.06.03 17:5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오비맥주 카스 및 버드와이저 공식스폰, 대대적 마케팅

롯데주류 국가대표팀 후원, 홈플러스 등 유통가 할인 행사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가운데)와 카스 모델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뒤집어버려’의 메시지를 담은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가운데)와 카스 모델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뒤집어버려’의 메시지를 담은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월드컵 경기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주로 밤시간대에 열릴 예정이고, 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맥주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맥주업계와 유통가는 벌써부터 판매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맥주업계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맥주 판매는 오비맥주가 크게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비맥주의 주력 브랜드 카스는 러시아 월드컵을 공식 스폰서이다. 오비맥주는 이 점을 활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오비맥주의 모회사인 AB인베브의 대표 제품인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이다.

오비맥주 카스는 우리 대표팀이 상대적으로 열세라는 생각을 뒤집어버리자는 의미에서 '뒤집어버려'를 마케팅 주제로 잡고 대대적 마케팅에 나섰다.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에는 월드컵 로고와 함께 뒤집힌 이미지를 그려 넣었다. 또한 2002년 영광을 되살리자는 의미에서 서울 영동대로에서 18일 스웨덴전, 24일 멕시코전, 27일 독일전의 응원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질 출신의 고동우(본명 브루노 코센티노) 사장은 "카스는 국내 맥주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후원하는 공식 브랜드"라며 "젊음의 역동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해 온 카스만의 특성과 강점을 잘 살려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와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캠페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팀 모습이 담긴 롯데주류 피츠 제품 스페셜 패키지.

축구 국가대표팀 모습이 담긴 롯데주류 피츠 제품 스페셜 패키지.

롯데주류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 이점을 활용해 월드컵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피츠 수퍼클리어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스페셜 패키지는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며 경기장에서 뛰는 기성용, 손흥민, 김신욱 선수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피츠 수퍼클리어의 고유 컬러인 블루와 레드를 적용해 물결 형태로 디자인하고 블랙을 추가해 생동감을 살렸다. 제품 상단에는 '오~ 피츠 코리아!'라는 문구도 넣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라는 마음은 온 국민이 같을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기획 패키지 이외에 축구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도 분주하다.

홈플러스는 월드컵 수요를 겨냥해 오는 27일까지 전 점에서 전세계 32개국 330여 종 맥주를 판매하는 ‘2018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수입맥주는 물론 강서맥주, 달서맥주, 해운대맥주, 동빙고맥주 등 국내 지역맥주 시리즈도 다양하게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중 맥주 종류에 관계 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000원, 48종의 고가 맥주와 크래프트 비어는 3병당 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맥주와 안주를 할인 판매한다.

월드컵 기념 한정판 버드와이저(473㎖) 4캔을 9000원에, 카스(500㎖) 5캔을 9000원에 판매한다. 하이네켄(650㎖) 맥주와 동원 육포 3종(각 50g)에 대해서는 상품과 관계없이 4개를 1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경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치킨·피자 등 즉석조리식품 물량을 평소보다 늘리고, 간식과 주류, 음료 할인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GS수퍼마켓은 우리 국가대표팀의 경기 전날과 당일 KB국민카드로 수입 캔맥주를 1만5000원 이상 사면 4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GS25는 한국의 예선경기가 열리는 당일에 BC카드로 수입 맥주 8캔을 사면 5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줘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개막전이 열리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안주류 16종에 대해 '1+1' 행사도 한다.

세븐일레븐은 코카콜라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코카콜라 6종을 구매한 뒤 영수증으로 응모하면 당첨자에게 '골드 축구공 10돈'(1명)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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