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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AI 기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진출

  • 송고 2018.06.03 09:00 | 수정 2018.06.01 16:5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AI로 발전량 예측, 블록체인 실시간 정산으로 소규모전력자원 중개시장 활성화

KT 직원들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집한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KT

KT 직원들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집한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KT

KT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집한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을 개발했다.

3일 KT에 따르면 최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도입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KT는 올 하반기 중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전력중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법률시행 일정에 맞춰 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 KT가 1MW 이하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등에서 생산하거나 저장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서 거래를 대행하는 사업이다.

KT는 지난 2016년 전력중개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소규모 발전사업자들과 함께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KT는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의 인공지능 분석엔진 ‘e-Brain(이브레인)’을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에 연계해 정확한 발전량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KT 블록체인’을 활용해 고객사와 발전량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수익을 실시간으로 정산할 수 있다.

기존에는 발전사업자와 중개사업자 각자가 저장한 발전량 장부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정산액을 산출했기 때문에 일주일 또는 한 달 단위로 정산할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서로의 장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어느 쪽의 데이터가 옳은지를 밝혀내기도 쉽지 않았다.

이번에 KT가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하면 발전량, 발전시간, SMP(전력가격, System Marginal Price) 등 정산에 필요한 정보들을 블록체인화 해 고객사와 공유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정산이 가능하다.

또한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반복적인 정산, 검증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만으로 정산을 진행할 수 있다.

이미향 KT 융합사업추진담당(상무)은 “전력중개사업이라는 새로운 사업 진출을 블록체인이라는 최적의 신기술 활용 관점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형태의 비즈니스 탄생 및 향후 개인 간의 거래 등 보다 개방화된 에너지 시장도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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