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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다시 잘팔리네"...中 금한령 해제에 판매 급증

  • 송고 2018.06.01 14:14 | 수정 2018.06.01 16:04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밥솥업계 중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 해제 영향 면세점 밥솥 판매량 증가

쿠쿠 면세점 밥솥 판매율 39% 성장·쿠첸 50% 증가…적극적 마케팅 돌입

사드 여파로 얼어붙었던 밥솥업계가 한·중 관계 회복 영향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된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풀리면서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조치 이후 1년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트윈프레셔[사진=쿠쿠]

트윈프레셔[사진=쿠쿠]


중국 관광객 수 회복에 따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의 쇼핑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은 쿠쿠전자 밥솥의 판매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한 4월부터 5월까지 쿠쿠전자 밥솥의 국내 면세점 판매율은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늘어난 4월은 지난해와 비교해 51%, 5월은 3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쿠쿠전자의 밥솥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CUCKOO' 브랜드의 전기밥솥은 명품 전기밥솥으로 통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급성장하는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쿠쿠는 해외 매출 신장을 위해 현지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가를 대상으로는 브랜드샵 오픈, TV광고 집행, 고객접점 activation 등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쿠첸도 중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면세점 판매율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쿠첸 관계자는 "4월 면세점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5월 예상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드 해빙 이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쿠첸은 지난 2016년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그룹과 중국 내 제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 내 쿠첸 브랜드 경쟁력을 확고히하고 있다.

쿠첸과 합자회사를 설립한 메이디그룹은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밥솥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4.5%(2017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는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밥솥 1위 기업이다.

쿠첸은 합자 회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펼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합자회사를 통한 본격적인 중국 대륙 공략 전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국 최대 총판대리상인 심양한성우무역유한공사(동북3성), 뉴타임스(화남지역,홍콩, 마카오), 상해유니크정보기술유한공사(화북, 화동지역), 메이디(MIDEA)와의 계약을 통해 백화점, 양판점, 온라인숍 등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해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중국 국영면세점인 CDFG 입점 계약을 통해 중국 내 면세점 유통 채널도 확보했으며 중국 3대 홈쇼핑인 UGO홈쇼핑에 진출해 중국 홈쇼핑에도 진출하여 해외관광객을 상대로한 매출증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쿠첸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 해제가 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과 합작회사도 있기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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