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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형·프리미엄 TV 시장'서 통했다

  • 송고 2018.05.31 10:46 | 수정 2018.05.31 10:4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65인치 이상 39%·2500달러 이상 43% 점유

"저가 라인업 축소·QLED 중심 포트폴리오 주효"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대형 및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저가 라인업을 재편하고 올해 월드컵과 같은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3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65인치 이상 시장에서는 39.4%,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43.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통상 '대형'으로 분류하는 60인치 이상 시장은 1분기 기준 전체 TV 시장에서 20%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70인치 이상 제품의 비중도 5%로 프리미엄 시장을 키워나갈 만한 동력을 얻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시장 확대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형 QLED TV를 출시하면서 초대형 모델 라인업을 강화했다. 2018년형 QLED TV는 55형에서 82형까지 4개 시리즈 11개 모델이 상반기 국내 출시된다. 하반기에는 85형을 추가하며 초대형 라인업을 완성한다.

삼성전자의 1분기 65인치 이상 시장 점유율은 39.4%로 LG전자(18.5%)와 소니(15.9%)와 격차를 유지했다.

특히 75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은 매년 30~40%씩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180만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전략시장으로 육성하고 있는 75인치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58.5%를 차지했다.

가격 기준으로도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이 통한 것을 알 수 있다.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 삼성은 1분기 기준 4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IHS마킷이 QLED TV를 다른 LCD TV와 별도로 분류해 시장 조사를 진행하면서 점유율이 대폭 늘어났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65인치 이상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판매를 늘렸다. 초대형 TV 시장의 점유율은 금액 기준 58%에 달했다.

또한 이달에는 중동과 동남아 시장에도 QLED TV를 소개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동 TV 시장에서 3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1분기 65인치 이상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전체 시장은 물론 65인치 이상, 2500달러 이상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실적 개선을 보였다"며 "이는 지난해 저가 모델 라인업을 대폭 줄이고 Q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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