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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 매각으로 RBC비율 상승-NH투자

  • 송고 2018.05.31 08:46 | 수정 2018.05.31 08:4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 지분 0.36% 매각으로 지급여력(RBC) 비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김수연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법인세를 제외한 삼성전자 매각금액이 이익 잉여금에 반영되고 매도가능증권 내 주식 비중은 감소함에 따라 RBC비율(2018년 1분기 303.6%)이 상승할 예정"이라며 "요구자본 산출시 주식집중 리스크가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각각 0.36%, 0.06% 처분을 결정했다. 전일 종가 기준 각각 1조1377억원, 1988억원으로 최종 처분 금액은 이날 공시 예정이다. 이는 금산법상 금융회사가 비금융 회사 지분 10%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는데 삼성전자가 연내 계획 중인 자사주 소각 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이 10.45%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보험사가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얻으면 유배당 상품 계약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삼성생명의 경우 이차역마진으로 인한 유배당보험 연간 손실액 약 7000억원을 공제하면 이번 삼성전자 지분 매각으로 인해 계약자들에게 유출되는 배당액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험업법 개정안은 취득가로 평가하던 보험사의 계열사 주식을 시가로 평가하게 돼있고 현행법상 금융사는 단일 계열사의 채권이나 주식을 총 자산의 3% 이하로만 소유할 수 있다"며 "그런데 삼성생명의 경우 계열사 주식을 시가로 평가하게 되면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 시 삼성생명은 총 자산의 3%(8조5000억원)를 초과하는 17조8000억원 어치의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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