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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1일) 이슈 종합] 넷마블-방탄소년단 시너지 기대, 잠실 재건축 '거래실종', 데이터무제한·저가요금제 경쟁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8-05-30 18:17

◆넷마블-방탄소년단, 시너지 기대감…방준혁-방시혁 어떤 관계?

게임기업 넷마블과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시너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달 BTS가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넷마블은 빅히트 지분 25.71%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넷마블은 글로벌 게임·음악 시장에서 BTS의 인기를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이종(異種) 문화 콘텐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장르 개척을 강조해왔다. 넷마블은 BTS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월드'를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와 방시혁 빅히트 대표가 친인척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회사의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방시혁(1972년생) 빅히트 대표는 1994년 가요계에 입문, 작곡가로서 '나쁜 남자(비)', '난 사랑에 빠졌죠(박지윤)', '총 맞은 것처럼(백지영)'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1968년생)은 이른바 흙수저 출신으로 여러번 사업에 실패하며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2000년 넷마블을 세운 인물.

◆"추락 또 추락"...잠실 재건축 '거래실종'

연이은 부동산 규제 본격화로 강남 주택시장이 숨죽인 가운데 잠실 재건축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지난 4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 이어 보유세 강화 논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에 대한 공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잠실 일대 사업초기 재건축 단지들은 매수 문의가 완전히 끊겼으며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부담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단지들도 풍선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송파구 일대 아파트 값 하락폭도 커졌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송파는 잠실주공 5단지에서 급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0.29%로 커지며 500만~2500만원 가량 추가 하락했다.

대출 규제 강화로 금융권에서 돈 빌리기가 힘들어진 가운데 양도세 중과 조치와 보유세 강화, 재초환 부담금 충격까지 더해지며 재건축 투자수요자들의 눈치보기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이중 잠실 재건축 시장은 재초환 부담금 여파로 아파트 매수 문의가 급감하고 급매물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그러나 매수·매도자 모두 지켜보기 장세를 이어가며 거래는 잠잠한 상태다.

◆KT, 데이터무제한·저가요금제 경쟁 점화…파장은?

KT가 3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무제한 상품과 2만원대에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저가요금제를 선보였다.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급격히 늘어나는데 통신비 인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에서 KT가 선제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KT는 30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LTE 요금제와 음성통화 요금을 대폭 낮춘 로밍 요금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KT는 이날 고객의 데이터 이용 행태에 따라 톡·비디오·프리미엄 등 3개 구간으로 요금제 선택을 단순화한 '데이터ON' 요금제 3종을 내놨다.

SNS나 웹서핑, SD(표준화질)급 영상 중심으로 무선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ON 톡'은 월정액 4만9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매월 기본 데이터를 3GB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3GB)를 초과라면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속도는 SD(표준화질)급 영상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북한 김영철 오늘 뉴욕행…폼페이오 만난다

북한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 오후 베이징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행한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중간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30일 오후 1시 뉴욕행 중국 국제항공 CA981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뉴욕에 도착한 뒤 1박 2일간 머물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최종 조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김 부위원장이 당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의 각계 인사를 만나기 위해 워싱턴으로 가려 했으나 미국측과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어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으로 행선지를 변경하면서 베이징 체류 일정이 길어지고 예약도 수시로 바꾼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천세관, '밀수 혐의' 조현아 내달 4일 소환 조사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다음 달 세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한진그룹 총수일가에서 밀수·탈세 혐의로 당국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조 전 부사장이 처음이다.

3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인천본부세관은 다음 달 4일 오전 10시께 조 전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세관이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함에 따라 세관 수사가 증거물 분석, 참고인 진술 등을 상당 부분 마무리하고 최종 확인 절차에 돌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밀수품으로 의심될만한 2.5t(톤) 분량의 현물을 발견했다.

압수물 중에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이 제보를 통해 밝혔던 총수일가 코드 표식이 부착된 상자도 포함됐다.

◆신동빈 "선수 육성금 냈을 뿐인데 구속, 당혹스럽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정농단과 관련해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청탁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신 회장은 30일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정식 재판에서 혐의에 대해 이같이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의 입장을 글로 적어 온 입장문을 피고인석에서 일어나 직접 읽었다. 신 회장은 "박 전 대통령에게 70억원을 뇌물로 주고 심사에서 탈락한 롯데월드 면세점을 받았다는 건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을 만났을 때 저는 롯데그룹 내에 있었던 경영권 분쟁 문제로 여러 소란과 물의를 일으킨 것을 사과하고, '앞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했다"며 부정청탁 혐의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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