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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경제학] 산업계 '글로벌 인지도' 홍보 효과 기대

  • 송고 2018.05.31 06:00 | 수정 2018.06.01 10:5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LG전자, 글로벌 출시 앞둔 'G7 씽큐' 인지도 상승 기대

국민은행 '젊은 이미지'·넷마블 '독점 콘텐츠'로 글로벌 진출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의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기용했다.ⓒLG전자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의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기용했다.ⓒLG전자

한국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한국 K-POP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가운데 이들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이 글로벌 홍보 효과를 기대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국민은행, 넷마블 등 국내 기업들은 방탄소년단을 메인 모델로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의 모델로 BTS를 기용했다. 지난달 3일 광고모델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후 TV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LG전자는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황정환 MC사업본부장이 "방탄소년단을 닮고 싶다"고 언급하는 등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출시 후 G7 씽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BTS 로고가 새겨진 스마트 케이스와 포토카드 등이 포함된 'BTS팩'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또한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판매에 대한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방탄소년단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장으로 LG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3위에 안착해 있다.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LG전자는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15.8%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권에서는 KB국민은행이 'BTS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다소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보수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금융의 이미지를 젊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의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을 내세웠다. 방탄소년단의 '도전·혁신·글로벌'이라는 성공 DNA가 KB국민은행이 추구하는 도전정신과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KB스타뱅킹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후 외국인 댓글 중 상당수가 KB국민은행에도 관심을 표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여세를 몰아 방탄소년단 이미지가 프린트된 체크카드, 적금 상품 등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기업 넷마블도 방탄소년단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와 친인척 관계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특히 방준혁 의장이 평소 '이종(異種) 문화 콘텐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장르 개척'을 강조해온 것과 발맞춰 시네마틱 게임 'BTS 월드'를 3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BTS월드는 100개 이상의 영상과 1만장 이상의 화보, 음원을 독점 제공하기 때문에 해외 지역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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