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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 최대규모 1.6GW급 태양광모듈 공장 신설

  • 송고 2018.05.30 09:06 | 수정 2018.05.30 09:2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조지아주에 착공, 내년 상업생산…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한화큐셀코리아 음성 모듈공장 이미지. ⓒ한화큐셀

한화큐셀코리아 음성 모듈공장 이미지. ⓒ한화큐셀

한화큐셀코리아가 미국 최대 규모 태양광 모듈 공장을 신설, 미국 수요에 대응하고 세이프가드발(發) 리스크극복에 나선다.

한화큐셀코리아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휘트필드카운티와 미국 최대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짓는 다자간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올해 착공해 내년 내 상업생산 예정이다. 규모는 1.6GW(약 2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량) 수준이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미국 시장 및 제품 전략을 추가 검토해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정부와 카운티는 부지 무상제공, 재산세 감면 및 법인세 혜택 등 총 3000만달러(330억원) 이상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시장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지난해 한화큐셀은 미국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이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 바 있다.

중국 시장은 자국 업체들의 강세와 가격경쟁이 심한 시장이어서 고출력·고품질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한화 태양광 사업에서는 실질적으로 미국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이다.

덕분에 한화큐셀은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2016년과 2017년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월 7일 미국통상대표부가 발효한 미국 내 수입되는 태양광 셀과 모듈에 최대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로 사업환경이 악화됐다.

해당 제도는 일부 개발 도상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셀과 모듈에 관세를 4년간 적용한다는 골자의 내용이다. 관세율은 셀과 모듈 모두 첫 해 30%이며 2년차에 25%, 3년차에 20%, 4년차에 15%가 부과된다.

향후 한화큐셀은 미국공장을 기반으로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주택용 △상업용 △대형발전소용 각 분야에서 고출력 모듈을 지향하는 미국 시장에서 선도적 사업실적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기존 주력 시장인 유럽, 일본 시장에 판매망을 확대하고 중남미, 중동 등 신규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태양광 1위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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