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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셔틀탱커 4척 추가수주 전망

  • 송고 2018.05.28 14:47 | 수정 2018.05.28 14:4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싱가포르 AET 작년 발주한 2척 후속선 발주 추진

IMO 'Tier III' 규제 피해 건조 2020년 인도 예정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5만DWT급 셔틀탱커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5만DWT급 셔틀탱커 전경.ⓒ삼성중공업

싱가포르 선사인 AET가 셔틀탱커 4척에 대한 추가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 AET로부터 셔틀탱커 2척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이 후속 발주 예정인 이 선박들 역시 수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AET는 최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와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4척에 대한 장기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AET는 용선계약 체결을 제외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이들 선박을 한국 조선사에 발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AET는 앞서 발주한 선박들에 대한 옵션계약 행사를 추진 중"이라며 "AET는 2척의 선박을 발주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AET가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셔틀탱커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큰 무리가 없는 한 이들 선박도 삼성중공업이 수주를 따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0년 인도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인 'Tier III' 기준에 따라 선박이 건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척당 건조비용은 시장가격보다 수백만 달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선박은 노르웨이와 영국 대륙붕 북해 해상 유전에 위치한 해양플랜트에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북해는 험한 자연 조건으로 인해 품질과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높은 파도와 바람, 조류의 영향 속에서도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며 원유생산 해양플랜트 설비에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도록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DPS, Dynamic Positioning System)'등 첨단 장비가 탑재된다.

또한 기존 벙커유와 함께 LNG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중연료(Dual Fuel) 선박으로 건조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AET는 원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며 "이에 회사는 셔틀탱커를 중심으로 유조선단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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