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 협력주(株)가 다시 힘을 받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0분 현재 대호에이엘, 현대건설우, 성신양회우, 대아티아이, 현대비앤지스틸우 등 대북 관련 경협주들이 일제가 상한가에 도달한 상태다. 상한가를 기록 중인 종목들이 대부분이 대북경협 관련주다.
이들 대북경협주는 지난 25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런 북미 정상회담 취소 급락했지만 26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시 성사 가능성이 확산되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경협 레코드는 7000억원 수준으로 절대 금액은 적지만, 경협 발주가 나올 경우 보유 중인 상징성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 현재까지 확정된 남북 경협 사업 금액은 국내 건설시장의 1 년치 토목 발주와 유사한 규모"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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