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6
13.8℃
코스피 2,609.63 60.8(-2.28%)
코스닥 832.81 19.61(-2.3%)
USD$ 1393.5 5.0
EUR€ 1481.0 6.0
JPY¥ 901.6 1.4
CNY¥ 191.7 0.4
BTC 94,866,000 3,488,000(-3.55%)
ETH 4,625,000 186,000(-3.87%)
XRP 736.7 24.4(-3.21%)
BCH 735,400 68,200(-8.49%)
EOS 1,115 71(-5.9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하반기 채용 앞둔, 취업준비생에게 유용한 카드는?

  • 송고 2018.05.28 09:24 | 수정 2018.05.28 09:2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토익·어학·서점 등 시험 관련 각종 혜택

할인 혜택 나날이 축소…업계 상황 반영

국내 주요 7개 카드사의 체크카드 중 시험 관련 할인 혹은 캐쉬백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는 단 3개에 불과했다.ⓒEBN

국내 주요 7개 카드사의 체크카드 중 시험 관련 할인 혹은 캐쉬백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는 단 3개에 불과했다.ⓒEBN

#. 상반기 공채가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하반기 공채라는 두 번째 막이 남아있다. 만료된 어학 자격증 등을 갱신하려면 시험을 다시 봐야한다. 하지만 수 만원에서 수 십 만원에 달하는 시험료와 학원비는 취준생에게 골칫거리다.

본인에게 알맞는 카드를 골라 적절히 활용하면 토익 등 어학시험, 교재 구입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 다만 연회비마저 신경 쓰이는 취준생들은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국내 주요 7개 카드사의 체크카드 중 시험 관련 할인 혹은 캐쉬백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는 단 3개에 불과했다. 할인폭, 캐쉬백 혜택이 컸지만 카드업황이 차츰 악화되면서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도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단부터)신한S20카드, 국민 훈체크카드, 롯데국민행복카드.ⓒ각사

(상단부터)신한S20카드, 국민 훈체크카드, 롯데국민행복카드.ⓒ각사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국민·삼성·하나·현대·우리·롯데카드 등 7개 카드사의 체크카드 중 시험과 관련된 직접적 할인 혜택(캐쉬백, 할인, 포인트적립 제외)을 제공하는 카드는 3개사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신한S20 카드가 있다. 카드는 어학원, 토익, 서점에서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준다. 우선 YBM시사, 파고다어학원에서 결제한 금액의 최대 5% 캐시백 해준다. 또 토익 응시료 최대 2000원, 교보문고·반디앤루니스 등 서점에서도 최고 5% 할인해준다.

뿐만 아니라 취준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스타벅스·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 교통 부문에서 7~20%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연회비는 없다.

국민카드의 훈 체크카드도 학원 서점에서 환급할인 혜택이 있다. 문리계·외국어학원 업종에서 7%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신한S20카드와 마찬가지로 서점에서도 5% 환급할인이 된다. 서점에서의 할인율은 5%다. 역시 전 실적에 따라 할인한도는 다르다.

롯데카드의 롯데 국민행복카드도 할인 혜택이 있다. 임신·출산·진료비·보육료·유아학비를 통합 지원하고, 학원에서 결제시 할인 혜택이 있다. 학원·학습지(교육기자재) 업종 10% 청구할인이 들어간다. 다만 어학원 등에서 결제시 46으로 시작하는 코드를 확인해야 한다.

직접 할인이 아닌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도 있다. 하나카드의 윙고 체크카드가 이에 해당한다. 토익, 텝스, JPT, HSK, KBS한국어능력시험 등 시험 응시료의 10%, 파고다, 해커스, 시사일본어학원 등 어학강좌 결제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도서 구매시 10%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다만 연회비가 없다는 점에서 신용카드보다는 덜 부담스럽지만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 실적을 채워야 한다.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다.

이처럼 체크카드의 혜택이 과거와 달리 줄어든 것은 날로 악화되는 카드업계의 업황과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익이 양호할 때는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돌아갔지만 현재 법정최고금리 인하,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업계 상황이 악화되면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직접 할인이나 캐쉬백 등의 혜택은 점점 찾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63 60.8(-2.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6 21:47

94,866,000

▼ 3,488,000 (3.55%)

빗썸

04.16 21:47

94,607,000

▼ 3,585,000 (3.65%)

코빗

04.16 21:47

94,784,000

▼ 3,513,000 (3.5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