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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아시아, MBC '이리와 안아줘' 50억 공급 계약 체결

  • 송고 2018.05.25 18:30 | 수정 2018.05.25 18:29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이매진아시아가 MBC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 사업에 착수했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영상콘텐츠 전문기업 이매진아시아는 문화방송(MBC)과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49억8000만원으로 이매진아시아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47%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로, ‘이리와 안아줘’는 총 16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 계약은 해외 판권, VOD, IPTV, 간접광고, 시청률 인센티브 등 작품의 흥행에 따라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매진아시아는 올해 드라마 제작 사업의 첫 발을 뗐다. 방영 중인 ‘이리와 안아줘’는 현재 8회차 방송을 마친 가운데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올라선 상태다.

황명희 이매진아시아 전략기획총괄 전무는 “’이리와 안아줘’는 로맨스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드라마임에도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컨셉의 드라마를 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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