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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최고경영자 응급대응체계 강화

  • 송고 2018.05.25 16:12 | 수정 2018.05.25 16:12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본사 임원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솔선수범 강조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응급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25일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51명의 본사 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경영자들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데 따른 것이다.

이마트는 점포 전 직원이 응급처치를 직접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기자재를 비치했으며 이마트 점포, 물류센터 등 총 168개소의 사업장별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했다.

점포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격교육이 다음달까지 마무리되면 점포별로 15~20명의 심폐소생술 유자격자가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실제로 지난 19일 오후 4시경 이마트 남양주점에서는 검품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근무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부서 관리자가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해당 직원을 안전하게 119구급대에 인계해 건강을 회복한 사례가 있었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하고 일할 수 있도록 회사의 최고경영자들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솔선수범하기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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