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19
8.8℃
코스피 2,656.17 29.67(-1.1%)
코스닥 891.91 2.57(-0.29%)
USD$ 1339.5 3.0
EUR€ 1453.2 -0.0
JPY¥ 891.0 -5.5
CNY¥ 185.8 0.3
BTC 94,570,000 4,726,000(-4.76%)
ETH 4,854,000 383,000(-7.31%)
XRP 870.6 22.8(-2.55%)
BCH 542,900 44,700(-7.61%)
EOS 1,350 128(-8.6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항공업계, 역대 최대 인력 채용 드라이브

  • 송고 2018.05.25 15:43 | 수정 2018.05.25 15:4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국내 8개 항공사, 올해 3600여명 인력 신규 채용 전망

업계 "LCC 중대형기 도입 등 항공기 대수 확대로 채용 규모 증가"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 여객기.ⓒ각 사.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 여객기.ⓒ각 사.


국내 항공업계가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형 항공기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추가 인력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인재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약 3600여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10대의 항공기를 도입한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300여명을 비롯해 운항승무원과 일반직·기술직 직원 등 약 55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하반기 역시 총 6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약 500여명의 직원이 신규 채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올해 최첨단 항공기 A350 도입에 맞춰 인력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A350 1대를 도입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 400여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올해 약 26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채용 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통상 항공기 1대당 조종사 및 객실승무원, 그리고 기체 정비를 위한 정비사 등 40~50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LCC 채용 규모는 1000여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제주항공은 이미 상반기 180여명을 신규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채용 규모인 500여명보다 약 100여명 많은 신규 직원이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는 올해 400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상반기 230여명을 채용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170여명을 추가 채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도 올해 각각 400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상반기 16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14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도 상반기 200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약 250여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상반기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여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약 150명을 채용한 에어서울은 올해 1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보다 줄어든 약 100여명 안팎의 직원을 채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대기업에서 채용 규모를 줄이는 상황에서 이는 상당히 대대적인 인사채용 규모"라면서 "대부분의 LCC들이 중대형기 도입 등 항공기 대수를 늘리며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만큼 채용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56.17 29.67(-1.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19 18:23

94,570,000

▼ 4,726,000 (4.76%)

빗썸

03.19 18:23

93,714,000

▼ 5,164,000 (5.22%)

코빗

03.19 18:23

94,117,000

▼ 4,883,000 (4.9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