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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북미 정상회담 무산…다우 0.30% 하락 마감

  • 송고 2018.05.25 08:51 | 수정 2018.05.25 08:5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북한과 미국의 6월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내렸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05포인트(0.30%) 하락한 2만4811.7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3포인트(0.20%) 내린 2727.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포인트(0.02%) 낮은 7424.43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북한 관련 정치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국채금리와 유가 동향도 주목했다. 내달 싱가포르 예정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세계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에 서한을 보내 6월 정상회담의 취소를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슬프게도 김 위원장이 최근 성명에서 보여준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 때문에, 나는 이번에 오랫동안 계획한 정상회담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언젠가 김 위원장을 만나기를 매우 고대한다"며 "마음이 바뀐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하거나 편지를 달라"고 여지를 남겨뒀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정상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미간 정상회담 무산이 기습적으로 발표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금 가격은 1.2% 상승했고, 이외 엔화와 스위스 프랑 등 대표적인 안전자산도 상승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도 3% 선 아래로 하락했다.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갈등 우려가 커진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저녁 상무부에 수입 자동차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면 수입 제한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 '무역확장법 232조'가 자동차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라는 뜻이다.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은 "수십 년 동안 수입차가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침식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수입차가 국가 안보에 미칠 영향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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