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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취소…경협株 단기 충격 불가피-SK證

  • 송고 2018.05.25 09:04 | 수정 2018.05.25 09:0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경협주 난관 봉착…북미 정상회담 취소 없었어도 조정 합리적"

SK증권은 25일 북미 정상회담 취소로 남북 경협주의 단기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 12일로 예정돼 있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지속해왔던 경협주들이 큰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4·27 남북 정상회담은 가히 파격적이었다. 파격적이었던 만큼 경제협력 수혜주들의 주가 흐름도 지난 2000년, 2007 년과는 달랐다"고 분석했다. 정상회담 직전까지 강세 흐름을 보인 후 회담 이후부터는 상승폭을 반납하는 것이 과거 추이였다면, 이번에는 회담 이후에도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인 면에서는 파격적이었던 것이 분명하지만, 경제협력 측면에서는 전혀 파격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2007년 선언에서 합의했던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것이 경제협력 내용의 전부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파격적이기 때문에 향후 경제협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중요한 점은 지금까지의 경제협력 실체는 2007년과 달라진 점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취소와 상관없이 경협주들의 주가는 조정을 겪는 것이 합리적인 상황이었다"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주변 이슈들을 강하게 건드리는 협상 방식을 사용한다"며 "때문에 무역갈등 이슈에서 봤던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 방식으로 미루어 봤을 때,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긴 했지만 이렇게 끝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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