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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4일) 이슈 종합] 재계는 지금 '지뢰밭', 이주열 "3% 경제성장 목표 유효", "아이코스 경고그림 인정 못해", 잘 나가는 수입 SUV, "대세는 대북사업" 등

  • 송고 2018.05.24 21:31 | 수정 2018.05.24 21:30
  • 관리자 (rhea5sun@ebn.co.kr)

◆재계는 지금 '지뢰밭'…SK만 조용한 '딥체인지'
SK그룹을 제외한 주요 기업들이 갑질, 재판, 경영승계, 지배구조 등으로 인해 적잖은 진통을 겪는 등 도처에 '지뢰밭'이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관련 혐의·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재판중이며 고(故) 구본무 회장의 뒤를 이은 구광모 LG전자 상무는 '승계 리스크'가 남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 진통을,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뇌물 공여 혐의 구속으로 경영 시계가 멈춘 상태다. 다만 SK그룹만이 '딥 체인지(근원적 차원의 변화)'가 다양한 형태의 혁신 등으로 구체화되는 등 순항 중이다.

◆이주열 "3% 경제성장 목표 유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3.0%를 하향조정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지만, 전망을 뒤집을만큼 경기성장 흐름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는 진단이다. 이 총재는 24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마친 후 브리핑을 열고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내경제는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해왔으며 성장흐름 전망을 수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신흥국 금융불안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높아진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를 늦추면 안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4월 전망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 전망을 3.0%(상반기 3.0%, 하반기 2.9%)로 예상한 바 있다.

◆'두 번째' 발행어음 인가 NH투자증권…전략투자운용부 시동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에서 두 번째로 단기금융(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6월 신설된 전략투자운용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발행어음 사업에 착수할 것이란 분석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30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6월 중순께 발행어음 사업을 개시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1호 초대형 IB 증권사로 등극한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두 번째 사업자다. 그 동안 초대형 IB 인가를 앞두고 발행어음 관련 사업을 차분히 준비해 왔던 NH투자증권의 전략투자운용부가 적극적으로 발행어음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아이코스엔 경고그림 인정 못해"
한국필립모리스가 복지부의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부착 발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제품 아이코스가 일반담배보다 위해성 저감효과가 뛰어나다는 여러 건의 연구결과가 있는데도 보건복지부가 이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는 불만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고시개정 행정예고에 반대의견을 낼 예정이다. 뜻이 관철되지 않을 시 최후수단으로 행정소송까지 불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는 보건복지부의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 용' 고시개정 행정예고에 반대의견을 낼 예정이다. 예고기간은 지난 14일부터 6월4일까지이다. 현재 한국담배협회와 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가 반대의견을 낸 상태다. 복지부는 이번 고시개정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수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흑백주사기 그림은 메시지를 이해하기 어렵고, 경고효과도 적다고 판단했다.

◆잘 나가는 수입 SUV, 인기 톱10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매섭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도 SUV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30%를 웃돌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는 수입차 시장에서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SUV 신차 투입에 적극나서면서 지난해를 기점으로 SUV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올 들어 수입차업계의 SUV 신차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현 시장의 SUV '인기 Top 10' 모델들을 만나보자. 먼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수입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델은 포드의 익스플로러다. 익스플로러는 지난해(6021대 판매)에 이어 올해도 수입 SUV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포드의 대형SUV 모델인 익스플로러는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방대한 적재공간에 더해 5000만원대의 가성비와 빠지지 않는 편의·안전 사양으로 패밀리카로서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넥슨, 피파온라인4 서비스 시작…월드컵 모드 개시 임박
넥슨은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피파온라인4는 서비스 첫 날 PC방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스포츠게임 장르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2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정식 서비스와 함께 선수팩과 패키지 아이템, TOP CLASS를 구매할 수 있는 게임상점을 오픈하고 내달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피파월드컵을 겨냥한 피파 월드컵 모드의 티징 영상과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피파 월드컵 모드는 오는 31일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형건설사 "대세는 대북사업"
남북 경제협력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남북경협을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한 철도 연결,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뿐만 아니라 주택 건설 등 건설업계의 역할이 크게 늘어난다. 가뜩이나 국내 주택시장 위축으로 활로를 찾지 못하던 건설업계는 북미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형건설사들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특히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23일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남북경협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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