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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수 네오위즈 대표 "자체 IP 80%까지 확대…매출 2200억원 목표"

내부 소통 행보…글로벌 진출 경험 및 노하우 공유 강조
AI·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해 게임과 접목…"ICO 관심 없어"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5-24 14:59

▲ 문지수 네오위즈 신임 대표가 5월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BN

"향후 2~3년 내 자체 IP(지식재산권) 비중을 전체 매출에서 80%까지 끌어올리겠다."

문지수 네오위즈 신임 대표는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오찬에서 이처럼 말하며 자체 IP의 글로벌 진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1분기 자체 IP 매출 비중 66%를 달성하며 과거 퍼블리싱 중심의 사업구조에 변화를 줬다. 2~3년 내로는 자체 IP 매출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네오위즈를 지휘하고 있는 문 대표는 지난 2000년 네오위즈에 입사해 사업지원실장 및 네오위즈 아이엔에스 대표, 네오위즈 일본 자회사 게임온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우리의 방향성은 자체 IP로 글로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과 퍼블리싱을 따로 해보니 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과 퍼블리싱 과정의 단계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그동안 여러 경험을 통해 다양한 준비를 했으며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려고 한다"며 "하반기에 나올 5종의 신작을 준비 중이고 가시적인 성과도 따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연간 매출은 2100~2200억원까지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740억원이었다.

문 대표는 지난 3월 네오위즈 대표에 취임한 후 내부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자체 IP로 글로벌 진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우리 IP를 글로벌화하자는 말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하자는 말을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부 스튜디오들이 서로 만드는 게임이 달라도 큰 이슈가 생겼을 때는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서로 소통을 하지 않으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도 활용이 안 되기에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도입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문 대표는 "게임에서 싱글모드로 플레이 할 때 컴퓨터와 대결을 하는데 컴퓨터의 수준이 너무 높아도 낮아도 유저 입장에서 재미가 없다"며 "우리는 적절한 수준을 맞추는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게임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서도 향후 게임과 접목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오스(EOS)의 블록 프로듀서 후보로 출마해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문 대표는 "블록체인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출마한 것이며 내부적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에서도 많이 쓰이고 게임 서비스에 접목, 확장될 수 있기에 이를 염두하고 있다"며 "빠르면 5년 뒤 기술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ICO(암호화폐공개)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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