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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행어음 인가 NH투자증권…전략투자운용부 시동

  • 송고 2018.05.24 14:03 | 수정 2018.05.24 14:07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발행어음 전담 부서 전략투자운용부 작년 6월 출범

AA+(안정적)로 높은 신용등급·IB역량 등 강점 기대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르면 6월 중순께 단기금융(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본사 로비. 사진=EBN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르면 6월 중순께 단기금융(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본사 로비. 사진=EBN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에서 두 번째로 단기금융(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6월 신설된 전략투자운용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발행어음 사업에 착수할 것이란 분석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30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6월 중순께 발행어음 사업을 개시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1호 초대형 IB 증권사로 등극한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두 번째 사업자다.

그 동안 초대형 IB 인가를 앞두고 발행어음 관련 사업을 차분히 준비해 왔던 NH투자증권의 전략투자운용부가 적극적으로 발행어음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전략투자운용부는 초대형 IB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12월 생긴 발행어음 태스크포스팀(TFT)이 지난해 6월 정식 부서로 승격된 부서다.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수익 부서화 된 전략투자본부로 편입됐다.

정식 부서로 출범한 이후 이 부서에서는 초대형 IB 인가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시장 모니터링과 발행어음 투자처 확보, 고유자금 사용 사업 분석과 시스템 정비, 전사적 관점에서 리스크를 고려한 발행어음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 왔다.

NH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과 투톱 체제로 발행어음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독주 체제에서 경쟁 체제로 전환된 발행어음 시장에서 NH투자증권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지 증권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사업을 개시하지 않은 만큼 NH투자증권의 첫 발행어음 금리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다만 NH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만한 강점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이 AA(안정적)인 것과 비교해 더 높은 등급을 받고 있다. 높은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양질의 자금 확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안정성 높은 발행어음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 손꼽히는 IB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회사채, 기업공개(IPO), 인수금융 등 다양한 기업고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발행어음 운용에 차별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옛 LG종금과의 합병을 통해 2009년까지 종금업을 영위한 경험이 있다는 것과 은행지주 증권사로 기업금융 시너지(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NH농협은 은행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은 은행 심사나 신용리스크 시스템 등을 활용해 기업금융 리스크 관리에 유리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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