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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친환경 소재 중국 화장품 시장 정조준

  • 송고 2018.05.23 11:21 | 수정 2018.05.23 11:2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중국 화장품 시장 고급화 추세…친환경 PETG 수요 증가

SK케미칼 직원들이 '차이나뷰티엑스포 화장품 전시회'에서 친환경 PETG 화장품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 직원들이 '차이나뷰티엑스포 화장품 전시회'에서 친환경 PETG 화장품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친환경 코폴리에스터 PETG로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2~24일 중국 상하이전람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시회 '차이나 뷰티 엑스포(CBE) 2018'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장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50조원이었던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8%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과 중국 현지업체들의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주요 업체들은 용기소재의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SK케미칼도 2016년부터 코스메틱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별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 것이다.

기존 중국 고급 화장품 용기는 주로 유리, PMMA, SAN 등이 사용됐지만, 유리는 무겁고 깨지기 쉬어 운반과 보관이 어렵고 PMMA나 SAN 등은 내화학성이 약하고 유해물질인 스타이렌 검출 우려가 있다.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친환경 PETG는 비스페놀A 걱정이 없고 투명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세계 주요 화장품 브랜드에 적용되고 있다.

SK케미칼의 PETG는 중국 현지업체들의 주목도 받고 있다. 지난해 중국 상위 화장품 업체 14개사 중 9곳이 SK케미칼의 PETG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에서 SK케미칼 PETG는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PETG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가 성장했다"며 "중국 내 화장품 사용 증가와 현지 업체들의 고급화 추세에 힘입어 PETG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CBE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중국 포장협회 등 주요 화장품 박람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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