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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 생수시장 3파전…삼다수 독주, 롯데·농심 추격

  • 송고 2018.05.23 10:50 | 수정 2018.05.23 11:04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생수시장 작년 7800억원에서 올해 8000억원 예상

점유율 삼다수 42%, 아이시스 11%, 백산수 7%, 강원평창수 5%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생수 제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생수 제품.

8000억원 생수시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제주 삼다수의 독주 속에 롯데 아이시스, 농심 백산수, 해태 강원평창수가 추격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생수시장 규모는 약 80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7810억원에서 200억원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생수시장은 삼다수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생수시장 브랜드 점유율은 삼다수가 41.8%로 1위, 이어 아이시스 10.7%, 백산수 6.9%, 강원평창수 4.8% 순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점유율과도 비슷하다.

한때 "물을 사먹는 시대가 오겠냐"라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나올 때도 있었다. 하지만 1인가구 증가, 수돗물에 불신, 식품의 고급화 등의 영향으로 생수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삼다수 생산 판매사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매출은 2016년 3074억원에서 2017년 3241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아이시스, 산림수, 산청수, 순창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매출은 2015년 1486억원, 2016년 1813억원, 2017년 190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5월 중순 판매액은 약 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백산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농심의 해외법인 연변농심의 매출은 2015년 240억원, 2016년 504억원, 2017년 414억원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수시장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들은 톱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다수는 가수 이승기를 모델로 발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킴과 동시에 보다 역동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3년부터 아이시스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배우 송혜교를 올해도 계속 함께하고 있다. 이와 함께 300ml, 500ml, 1L, 2L, 어린이용 200ml 등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수분리성 접착제 사용 라벨, 무색단일재질의 몸체, 비중 1미만의 마개 사용 등 포장재 1등급 인증을 통해 친환경성을 부각시키는 마케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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