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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양도세 이후 더 심해져

  • 송고 2018.05.22 11:32 | 수정 2018.05.22 11:3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3월 1만4000여건에서 4월 반토막, 이달은 더 줄어들 전망

서울 강남 아파트촌 전경.ⓒEBN

서울 강남 아파트촌 전경.ⓒEBN

지난 4월 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적용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건수 기준)은 21일 기준 총 3797건으로 일평균 180.8건이 신고됐다. 이는 지난 2017년 5월 328.8건보다 45% 줄어든 것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안이 적용된 지난달을 기점으로 거래량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적용 직전인 3월 한달간 1만3857건을 기록했다. 이는 3월 거래량 중 사상 최고치다. 그러나 제도 시행 달인 지난달에는 거래량이 6287건으로 반토막 났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이달 전체 거래량은 지난달 거래량보다도 낮은 5500여건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거래절벽 현상은 부동산 규제 정책의 주요 타깃인 강남 4구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기준 강남구 아파트 거래 건수는 111건으로 하루 평균 5.3건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3.9% 급감한 것이다. 지난달에 비해서도 15.7% 줄었다. 송파구도 전년 대비 73% 감소한 155건에 그쳤다. 서초구는 134건으로 69.3%, 강동구는 146건으로 68.3% 각각 줄었다.

강북 지역의 아파트값 급등 지역조차 거래량이 전년 대비 50∼60%씩 감소하는 추세다.

이밖에도 아파트 외 다세대·연립주택의 거래량도 줄었다.

서울 다세대·연립 거래량은 총 2650건으로 일평균 거래량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0.6% 감소했다. 지난달(4106건) 대비로도 7.8% 줄었다. 단독·다가구 거래량은 1050건으로 전년보다 일평균 20.6% 감소했다. 다만 지난 4월에 비해서는 7.3% 늘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보유세 개편 등 규제 지속으로 소비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부동산 거래량이나 가격 등에서 연말까지는 침체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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