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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글로벌 가스선 90% 싹쓸이 수주

  • 송고 2018.05.21 15:01 | 수정 2018.05.21 16:4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친환경 가스선 투자액 39억불…"한국 LNG선·LPG선 독차지"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 세계적으로 39억달러의 자금이 가스선 발주에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조선업계는 전 세계에서 발주에 LNG선, LPG선의 약 90%를 쓸어담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1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 세계적으로 166억달러의 자금이 선박 발주에 투자됐고 이 중 가스선 발주에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자됐다.

32척의 가스선 발주를 위해 39억달러가 투자되면서 지난해(29억달러) 투자된 금액 대비 250% 증가했다. 특히 LNG선(24척) 발주에 33억달러가 투자되면서 전체 가스선 투자액의 85%를 차지했다.

지난 4개월간 LNG선 발주 투자액은 이미 지난 2016년, 2017년 연간 투자액을 넘어섰다. 최악의 수주가뭄으로 불리된 지난 2016년, 2017년에도 LNG선 발주에 19억달러, 29억달러가 투자되는 등 LNG선 발주에 투자되는 금액은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조선강국인 한국 조선업계는 올해 발주된 가스선의 대부분을 수주하며 글로벌 가스선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클락슨 리포트는 "올해도 한국 조선업계에 선박 발주 요청이 쇄도했다"며 "전체 가스선 투자액에서 89%이상이 한국 조선의 차지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14척)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이 8척, 삼성중공업이 4척의 가스선을 수주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 세계에 발주된 가스선의 90%를 한국 조선업계가 독차지했을 만큼 한국은 전통적으로 단골 고객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선사들로부터 기술력에서 최고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가스선의 선가가 정체 상황이지만, 다른 선종 대비 고부가가치 선박인 점은 향후 한국 조선의 수익성 확보에 있어 상당히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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