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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별세]최태원·정의선 등 재계 추모 동참

  • 송고 2018.05.21 14:37 | 수정 2018.05.21 14:4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12시께 최태원 회장 조문…정의선 부회장 20분간 머물러

손경식 CJ그룹 회장 "정도경영 앞장…큰 별이 지셨다"

정치권 안철수 "기업인 시절부터 알던 분, 너무 큰 상실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1일 오후 12시 35분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회장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EBN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1일 오후 12시 35분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회장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EBN

고(故) 구본무 LG회장을 애도하기 위해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는 21일에도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틀째인 이날은 재계와 정·관계 인사들을 위주로 한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계에서는 오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후에는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다녀갔으며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장례식장을 찾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빈소를 찾아 상주인 구광모 LG그룹 상무 등 유족들을 위로했다. 최태원 회장은 정오쯤 빈소를 찾고 30여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정의선 부회장도 20분간 조문 시간을 가졌다.

전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구 회장이 재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통한 만큼 삼성, 현대차, SK 등 주요 재계 2~3세대들의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가 이어진 것이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회장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EBN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회장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EBN

손경식 CJ그룹 회장도 조문행렬에 동참했다. 손 회장은 구본무 회장과 지난 2016년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격없는 대화를 나눴을 만큼 친분이 있는 사이다.

손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큰 별이셨고 아까운 분이셨으며 가끔 곤지암 골프장으로 불러주셔서 모시고 골프도 함께 즐기고 그랬다"며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은 몰랐다. 정도경영에 앞장선 분이 큰 일을 하고 가셨는데 그 분(구광모 상무)도 잘하시는 분이고 LG의 여러 중진들이 많이 계시니까 전부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눈에 띄었다. 빈소를 찾은 안철수 후보는 조문 후 "기업인 시절부터 알던 분인데, 너무 일찍 돌아가셨다"며 "너무 큰 상실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뜻을 받들어 후배 기업인들이나 저도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회장 빈소를 방문 후 퇴장하고 있다. ⓒEBN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회장 빈소를 방문 후 퇴장하고 있다. ⓒEBN

전날 밤에는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본혁 LS니꼬동제련 부사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세홍 GS글로벌 사장,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등도 조문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LG그룹 측은 전했다.

LG그룹은 장례를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뜻대로 비공개 3일 가족장으로 하기로 했다. 빈소 입구에는 '소탈했던 고인의 생전 궤적에 따라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외부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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