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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별세] 재계 "정도경영 모범 큰 인물"

  • 송고 2018.05.20 12:29 | 수정 2018.05.20 14:4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전경련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등 우리 사회 큰 어른"

경총 "고인 뜻 이어 산업현장 선진노사 관계 개선 노력"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경제계는 20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이신 구본무 회장께서 별세하신데 경제계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정도경영으로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걸었으며 늘 기업인들의 모범이 되셨다"고 애도했다.

전경련은 "구 회장은 대혁신을 통해 화학 전자 통신 등의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은 선도적 기업가"라며 "의인상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힘쓰셨고 젊은이들의 앞날을 위해 교육·문화·예술 지원에 헌신하신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라고 추도했다.

또한 전경련은 "구 회장이 계셨기에 한국 경제가 지금의 번영과 영광을 누릴 수 있었고 기업과 국민이 함께 미래의 꿈을 꿀 수 있었다"면서 "다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회장님 같은 훌륭한 기업인을 잃은 것은 나라의 큰 아픔과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경총은 "고인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에 그 슬픔을 이루 표현할 수 없지만 경제계는 앞으로도 고인의 뜻을 이어 하루 빨리 산업 현장에 선진 노사관계가 정착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국가 경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무역업계도 한국 경제계의 큰 별인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무역협회는 "고(故) 구본무 회장은 LG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 무역 9강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려 무역이 한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본무 회장은 1995년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노사(勞使)’를 넘어선 ‘노경(勞經)’이라는 新노사문화 형성을 바탕으로 ‘정도(正道) 경영’을 추구해왔다. 당면 현안을 노경이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가치창조의 노사관계를 구현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특히 구본무 회장의 ‘정도 경영’에 따른 노경화합은 혁신 활동의 기반이 돼 LG그룹이 험난한 구조조정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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