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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산업전망]펄펄 나는 수입차 시장, 신차 효과 본격화

  • 송고 2018.05.20 06:00 | 수정 2018.05.22 20:3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봄 출시 신차 물량 확대 본격화 전망

하반기도 신차 출시 줄줄이…아우디폭스바겐 판매 회복

4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기록한 아우디 A6. ⓒ아우디코리아

4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기록한 아우디 A6. ⓒ아우디코리아

국내 시장 점유율 20%를 넘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이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를 끌어올리며 볼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29.3% 증가한 2만5923대를 기록했다. 4월까지 누적대수는 9만33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었다.

수입차 판매량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양강체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타고 있으며 토요타, 혼다, 볼보, 지프 등 중상위권 브랜드들까지 국내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상반기 수입차업계는 연초부터 신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볼륨 확대가 이어졌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있는 SUV 차종의 출시가 집중됐으며 고성능 모델들도 다채로웠다.

여기에 봄 성수기를 맞아 업체들이 프로모션과 할인 공세를 퍼부으면서 자연스럽게 판매량 상승의 효과를 가져왔다.

하반기에는 수입차의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올해 출시 예정이던 60종 이상의 신차 중 다양한 모델들이 남아있는 상태다. 벤츠의 신형 CLS와 C클래스 부분변경, BMW SUV 라인업 뉴 X2와 X4, X5의 완전변경도 출시 예정이다. 볼보 XC40, 지프 컴패스·랭글러 등도 대기중이다.

또 봄 출시한 모델들의 신차 효과도 하반기에 본격화한다. 수입차의 특성상 모델 출시 후 고객 인도까지 시차가 존재하고 원활한 물량 확보에 따라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올해 수입차 판매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전망됐던 아우디와 폭스바겐도 물량 회복도 이미 4월을 기점으로 가속화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최근 티구안의 고객 인도가 개시되면서 폭스바겐의 판매량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티구안과 파사트GT에 더해 3종의 신차를 더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말 2018년 수입차 시장이 전년비 약 9% 성장한 25만6000대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전년비 20% 이상 성장세를 보여준 수입차의 강세가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수입차 시장은 기대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주요 신차가 포진해있는 만큼 긍정적인 판매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BMW X2. ⓒBMW코리아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BMW X2.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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