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100% 이하 54.3%…200% 초과 14.9%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다.
2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745곳 중 59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1.38%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0.93%포인트 증가해 재무 건전성이 다소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구간별 분포를 보면 100% 이하가 325곳으로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200%를 초과한 곳은 89곳(14.9%)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과 농업, 임업, 어업 등 총 7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반면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18개 제조업종과 부동산업 등 12개 비제조업종의 부채비율은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1182조815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4% 늘었고 자본총계는 1061조9329억원으로 1.69% 성장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