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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원장, 삼바 '바이오젠 콜옵션 공시'에 "잘 대처할 것"

  • 송고 2018.05.18 15:31 | 수정 2018.05.19 11:0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감리위 분석과 증선위 결과까지 시간 갖고 기다려줬으면"

김태한 삼바대표 '금감원 책임론' 제기에 "그건 삼바 생각"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사진 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사진 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미국 바이오젠으로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서신을 받았다고 공시한 것과 관련, "금감원 나름대로 잘 준비해서 대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감리위의 분석을 지켜볼 필요가 있고, (감리위 후엔) 증권선물위로 올라갈 것이니 조금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기자들은 윤 원장에게 '삼성바이오의 공시가 감리위와 연관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했다.

윤 원장은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가 '회사 명예실추에 대해 금감원에 책임을 묻겠다'고 피력한 부분에 대해선 "그건 삼성바이오 쪽의 생각"이라며 "저희들은 나름대로 잘 대처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감원이 확실하게 분식회계라고 볼 만큼의 근거를 잡았느냐'는 물음엔 "감리위의 감리와 분석, 평가, 판단들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제가 알기로는 금감원에서도 충분히 이 문제를 검토했고 그 결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 감리위 쪽에 자료를 다 넘겼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금감원의 삼성물산에 대한 정밀감리가 삼성바이오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데 대해 "지금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 원장은 '삼성바이오 상장 당시 회계 적정성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선 "그 부분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쪽에서 추진을 했던 일이고,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선물위원회가 끝나기 전에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조치사전통지 사실을 공개한 것을 두고 금융위가 불만을 표했던 데 대해 "내부적으로는 충분히 검토를 한 것으로 알고, 금융위와도 교감을 시도를 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금융행정혁신위원장 시절, 초대형 투자은행(IB)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에 대해선 일부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로 IB 육성에 대해 반대한다고 한 적이 없다”며 “방향은 옳다고 보지만 구체적으로 집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직접금융, 간접금융 방식이 있는데 지금은 간접금융 방식이라 가급적이면 직접금융 방식을 활성화시키는 쪽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라며 “자본 시장, IB를 육성해야 하는데 직접 금융을 활성화하는 쪽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증권사(초대형IB)에서 간접금융에 관심을 갖고 가면 은행 등에 요구하는 건전성 규제, 소비자 보호 규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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