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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유조선 2척 수주

  • 송고 2018.05.18 13:57 | 수정 2018.05.18 13:5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벨기에 CMB로부터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올해 초대형가스선 등 적극적 추가 일감확보 나서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전경.ⓒ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전경.ⓒ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총 9100만달러 규모의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한진중공업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수빅조선소는 이번 수주로 올해 추가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18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이 벨기에 CMB로부터 11만5000DWT급 아프라막스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19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CMB가 선단확장을 위해 선박 발주에 나섰으며 척당 가격은 약 4550만달러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11일 기준 아프라막스 유조선 가격은 일주일새 50만달러 상승한 4600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조선을 중심으로 올해 선박가격은 조금씩 상승중에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CMB는 선박 발주를 단행하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한 한진중공업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CMB는 이전에 수빅조선소에 선박 발주한 바 있는 만큼 한진중공업이 이번 선박 수주에 있어 좀 더 유리한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2015년 6월 CMB로부터 1900TEU급 내빙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올해 벨기에 엑스마르로부터 수주한 8만㎥ VLGC(초대형가스선) 2척 등을 포함해 이번 수주로 수빅조선소의 수주잔량은 20여척으로 늘어났다.

엑스마르가 발주한 이들 선박은 세계 최초로 LPG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LPG추진선박으로 건조된다.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되는 만큼 이들 선박은 시장가격(7000만달러)보다 높은 가격에 계약된 것으로 현지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현재 부산 영도조선소와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도조선소에서는 특수선을, 수빅조선소에서는 일반 상선을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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