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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산업전망] 완성차, 신차 출시 봇물…3Q 본격 회복?

  • 송고 2018.05.19 06:00 | 수정 2018.05.22 20:37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현대·기아차 2분기부터 점진적 하반기부터 본격 실적개선 기대

원달러 환율 하락·시리아사태 등 외부 변수 고려

현대기아자동차 서울 양재동 사옥.ⓒ현대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 서울 양재동 사옥.ⓒ현대기아차

완성차 업계가 올해 하반기 신차 출시와 기존 주력 모델들의 신차 효과 지속을 통해 실적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기아차 실적은 원화 강세와 미국 내 판매·인센티브 부담이 상반기까지 이어져 하반기에 본격적 개선이 기대된다.

19일 증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본격적인 실적회복은 신형 싼타페가 글로벌 출시되는 3분기 이후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1분기 실적은 시장추정치를 하회했고 2017년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에 미달했다.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 국면에 돌입하지만 외부 변수가 많아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3분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2분기는 싼타페 신차효과와 성수기효과로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시리아사태로 인한 루블화 가치 하락이 실적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시장 재고 감축이 싼타페 북미 출시 전인 2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재고감축으로 인한 감익효과가 얼마가 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본격적인 실적회복은 신형 싼타페가 글로벌 출시 되는 3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실적 개선도 하반기 이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안타증권 남정미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4015억원으로, 2017년과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본격적 실적 개선은 하반기 이후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분기 원화강세 지속 영향으로 수익성 훼손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차출시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는 3분기부터 신차를 쏟아낸다. 3분기 국내에서는 K5 F/L, 스포티지·카니발 F/L을, 미국에선 K3, K9, 쏘렌토 F/L, 유럽에선 씨드웨건, 니로 EV 출시가 예정됐다. 중국에선 QE, K3 EV를 선보인다.

4분기 미국에선 쏘울, 카니발 F/L, 유럽과 중국에서는 각각 쏘울, K3, 스토닉, K3 PHEV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 북미지역 적정 재고관리가 3분기 말부터 하향 안정화 될 전망이다. 중국지역의 경우, 2분기부터 SUV 중심의 신차출시로 전년 2·3분기 영업적자에서 영업흑자(일회성 요인 제외 기준)로 전환될 것으로 남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국지엠은 신차 출시와 함께 강화된 판촉으로 경영정상화에 힘을 쏟는다. 한국지엠은 오는 23일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6월 중형 SUV 이쿼녹스를 투입한다. 하반기에는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 등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큰 폭의 할인 혜택, 보증기간 연장 프로모션 등 판촉활동을 이어간다.

쌍용차는 올해 11만대 판매 달성을 목표로 렉스턴 스포츠 신차 효과를 위한 공급확대에 집중하는 동시에 최근 출시한 티볼리 아머 기어Ⅱ 앞세워 기존 인기차종 티볼리 브랜드 할인 등 이벤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유럽 등 수출 국가를 대상으로 신차 출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를 꾀한다. 쌍용차는 “하반기부터 인도 G4 렉스턴 CKD 수출과 브라질, 호주 등지의 수출 물량이 늘면서 판매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출시한 르노 클리오와 2019년형 QM6를 앞세워 하반기 신차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르노 클리오는 르노 엠블럼을 달고 판매되는 첫 차로 수입차 성격이 짙다. 따라서 르노삼성은 클리오의 수입차 이미지를 바탕으로 국내 완성차의 편리한 A/S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형차, 소형SUV 수요를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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